잠깐 중학교때 돌려보던 '순환문고' 따위를 떠올려 봅니다.
뭐, 방법이 어쨋건 일종의 도서관 시스템인 것인데,
정류소라는 말에 도서관이라는 말을 살짝 포개어 봅니다.
...좀 안어울리는 군요.-_-
일테면 이런것입니다.
정류소에서 기다리며 이야기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련해놓습니다.
(이야기책의 내용은 앞선 포스트에 올린것과 같은 흡사한 내용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.
누군가 집어들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좀더 생각해 보도록 하죠.)
이야기책은 한 정류장에서, 혹은 몇몇의 정류장에 마련됩니다.
이야기책은 버스에 들고 탈 수 있으며, 버스에서 내린 다른 정류소에 다시 놓여지도록 합니다.
(어떻게? 메뉴얼을 적어야겠죠. 어지간하면 지켜질 수 있도록 )
누군가 정류소에서 이야기책을 줍는다.
->버스에 들고 탄다.
->읽는다 (메모를 해도 무방. 메모를 하면 더 좋겠죠.)
->내리는 곳의 정류장에 반납.
->누군가 다시 집어 든다.
->반복
그래서 이야기는 끊임없이 흐릅니다.
문제는 순환되는 과정이 채집되기 힘들다는데에 있습니다.
순환문고는 꼭 중간에 몇권이 분실되곤 했죠.
몇회에 걸쳐 작정하고 미행을 해보는 방법도 있겠습니다.-_-
물론 완전히 존재를 잊고있다가,
어느날 내손으로 들어오게 된다면
너무나 기쁘겠죠.
좀더 생각해볼 문제입니다.